-
스켑틱 30호 (2022.06)모임 기록 2022. 8. 25. 11:11
스포츠에서 젠더의 경계는 어디인가
누가 스포츠 우먼을 규정하려 하는가
심의 결과, 재판소는 남성에게는 유사한 테스토스테론 검사가 요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이 사례가 여성성에 대한 '차별이 증명된 경우 (반증이 없으면 승소가 되는 사건)'라는 판결을 내렸으며, IAAF는 자연적인 테스토스테론과 경기력에서의 이점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 판결로 찬드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경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메냐를 포함한 다른 여성 운동선수들도 테스토스테론 테스트의 횡포로부터 해방되었다.
CAS는 IAAF에게 여성 운동선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와 경기력 향상 간의 양적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기까지 2년의 기한을 주었다. 특히 CAS위원회는 신체에서 생성되는 내인성 테스토스테론과 약물로 투여되는 테스토스테론(도핑)이 동일한 경기력 강화 효과를 보인다는 증거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시공을 달리는 인류8
모으고 모아도 우리가 늘 불안한 이유
부가 늘어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다. 사실 우리는 행복하지 않기 떄문에 더 열심히 모은다. 때까치는 분명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늘 불안에 시달리는 때까치가 더 많은 먹이꽂이를 소유할 것이다. 체외 자원 축적이라는 독특한 행동 전략은 분명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었지만, 그 대가로 불행을 선물했다. 흥미롭게도 파국적 미래를 준비하는 프레퍼, 생존주의 문화는 세계 제일의 부자 나라인 미국에서 가장 발달해 있다.
놀라운 물질의 세계3
물체를 밀고 당기는 자석의 비밀
이런 반자성 현상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개구리를 공중에 띄운 실험으로 안드레 가임은 2000년에 이그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커미온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자기현상이 주목받기도 했느데, 자세한 내용을 모르더라도 그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우니 구글링해 보기를 추천한다. 어쩌면 그 모습에 반해 자성에 대해 더 알고 싶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모임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켑틱 29호 (2022.03) (0) 2022.05.30 스켑틱 28호 (2021.12) (0) 2022.02.24 스켑틱 27호 (2021.09) (0) 2021.12.22 스켑틱 26호 (2021.06) (0) 2021.11.14 스켑틱 25호 (2021.03) (0) 2021.05.27